• 완도해양경찰서, 전남광주 진도군 의신면 해변서 물에 빠진 일가족 3명 구조.. 2명 사망

    •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광주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인근 해변에서 바다에 빠진 일가족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중 2명은 숨졌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이날 A리조트 인근 해변에서 가족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및 해양재난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CCTV 확인결과, 사고 당시 일가족은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으며, 자녀들이 물에 빠지자 모친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해상에서 부표를 잡고 있던 A군(남, 8세)를 먼저 구조했으며, 이어 의식이 없는 상태의 B씨(여,40대)와 C군(남, 4세)를 추가로 구조했다. B씨와 C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저체온증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일가족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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